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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은행들이 많은 수익을 내고 있지만 대출금리에 들어가는 가산금리는 요지부동입니다. 내년에 경기회복에 따라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높은 가산금리로 대출받은 사람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모 씨는 두 달 전 집을 사면서 1억 5천만 원을 대출받았습니다. 대출 금리는 6.48%, 다달이 내는 이자가 60만 원이 넘습니다. <녹취> 김00(대출자) : "금리가 많이 낮아졌다고 해서 한 5.9%? 5%대 후반을 생각했는데... 은행에서 나오는 금리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죠." 은행이 붙이는 가산금리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전체 은행 평균을 보면 지난해 10월 이후 CD 금리는 3.24% 포인트 내린 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68% 포인트 밖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가산금리가 배로 오른 셈입니다. 대출받을 때 한번 정해진 가산금리는 만기까지 변하지 않습니다. 출구전략 등에 따라 금리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높은 가산금리로 대출받은 사람의 부담은 그대로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CD금리가 금융위기 전인 5.8%까지 오르게 되면 김 씨가 물어야 하는 금리는 9%를 훌쩍 뛰어넘게 됩니다. 금리가 1% 오를 경우 가계의 이자 부담은 1년에 4천억 원 정도씩 늘어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터뷰> 신민영(LG경제연구원 금융연구실장) : "정책금리가 오르게 되면 대출 기준금리도 오르게 되고 그렇게 되면 가계의 부담이 커져서 소비여력을 제약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4천억 원 적자를 기록했던 은행들은 올해 3분기 2조 3천억 원의 흑자를 거뒀습니다. 높은 가산금리가 은행들의 배는 불려줬지만 가계는 물론 우리 경제에는 부담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