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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접경지역은 아직도 지뢰가 매설된 곳이 많아 안전사고가 종종 일어납니다. 군 당국에서는 안보에 지장이 없는 지뢰 제거작업에 본격 나섰습니다. 이영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전차 지뢰가 터져 산 자락 한 곳이 움푹 패였습니다. 산나물을 뜯던 사람들이 지뢰를 밟아 한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지뢰를 밟아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2천 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전성수(이장/고성군 현내면 배봉리) : "그동안 마을 사람들이 너무 불안했다. 조금만 길을 잘못들면 큰 사고가 나니까..." 지뢰 사고를 막기위해 군부대가 지뢰제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방탄유리가 장착된 굴삭기가 앞서 지뢰지역의 나무를 제거하고 특수장비를 갖춘 병력이 지뢰를 제거합니다. 지뢰는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 수직압력에 의해 폭발하기 때문에 팽팽한 긴장감이 돕니다. 이 지뢰가 폭파될 경우 반경 백미터 안에 있는 사람들이 죽거나 다칠 수 있습니다. 수거된 지뢰는 군 폭발물처리반에 넘겨져 처리됩니다. <인터뷰> 서민호(소령/명파부대장) :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뢰제거 작전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군당국은 오는 10월 말까지 미확인 지뢰지대 4만6천제곱미터에 대해 지뢰제거 작업을 벌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