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선거 지역구도 깨져…청년층 불만이 민진당 돌풍 일으켜_보스턴 미국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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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치러진 타이완 총통 선거가 이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선거 판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이완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민진당 차이잉원 당선자와 2위 주리룬 후보의 득표수가 308만 표 차이가 나 역대 최다 표차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차이 당선자가 거둔 득표수는 4년 전 총통 선거 당시 마잉주 총통이 얻었던 689만 표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도가 깨진 것도 새로운 현상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국민당은 북부 지역에서 민진당은 남부 지역에서 각각 강세를 보였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당이 전국에서 완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잉주 총통 집권 기간의 경제 실정에 선거 막판 '쯔위 사건'까지 불거진 것이 국민당의 대패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반중 정서가 강하고 국민당 집정에 크게 실망한 2,30대 젊은층이 이번 선거에서 민진당의 압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